삶의여정

잃어버린 약속

해피 소이 2007. 7. 14. 18:01


 

잃어버린 약속 ... 굵은 장마비에게 여름밤은 자리를 내주고 자기의 할 일을 잃은 더위마져 졸고 있는 시간이다 하루종일 상념에 잠기게 한 사람은

무얼할까 ... 부도낸 약속은 아픈데... 전화조차 않는 이유는 뭘까 참, 많은 추억은 어쩌라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 아프다 상대방 마음 편하라고...

거짓말을 해야 하는 나를...

이해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부담가지지 말라고 한 말이란걸...

조금은 알아 주면 안되나... 변명아닌 변명이라도 해 주면 좋으련만...

그 마음에는 무엇을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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